멕시코 선교후기 - 최승목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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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달라하라 멕시코 선교보고
멕시코 과달라하라 선교를 준비하면서 어린아이들이 많이 가게 되어 기도가 많이 나왔다.
밤 비행기로 멕시코를 가는데 나이 많으신 권사님들과 어린아이들이 힘들어 하지 않을까 안전한 여정이 되어야 하는데 치안은 괜찮을까 준비 하면서 부터 계속 간절한 기도가 나왔다.
준비 단계 부터 비행기표를 구입하기전 알아본 가격과 직접 구매하면서 가격이 올라가기 시작해서 거의 두배 가까이 비행기 가격이 상승 하면서 여러가지 말들이 나오지 않을까. 준비팀들이 고생하는 것도 안스러운데 이것으로 시험이나 실족하지 않을까 불만 불평 하는 분들은 나오지 않을까 참 조심스러운 순간들이 많았다. 공항에 와서 체크인을 하는데 기내로 들고가는 수화물 까지 하나 하나 다시 비용을 지불하게 되니 감정 조절이 안되려고 하기도 하였다.
과달라하라 공항에 도착하니 15인승 비니 버스를 과달라하라 소망 한인 교회에서 빌려 주었는데 자동 기어가 아니라 매뉴얼 스틱 으로 되어 있어서 겉으로 태연한 척 하였지만 하나님 도와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고 우중에 와이퍼날이 없어서 앞을 확인 하지 못하는 가운데 희미한 불빛만 의지 하고 운전해야 하는 상황도 있었다.
너무 피곤하고 긴장 되고 예민한 순간 들이 여러번 있었지만 아침 저녁 으로 나눔의 시간을 통해서 한 분 한분 그렇게 행복해 하고 은혜를 너무 많이 받았다는 고백으로 긴장된 마음과 예민한 신경이 녹아지기 시작했다.
한국외대 서반어과를 졸업하고 하나님께 서원 하고 멕시코 과달라하라 오지 산동네에서 현지인들을 섬기는 선교사님의 모습을 보면서 주님이 우리를
위해서 죽기까지 섬기신 모습을 보게 되었고, 어려운 상황과 열악한 환경에서도 밝고 감사한신앙 생활 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특별히 그러한 모습에 우리 아이들과 우리 교회 성도님들이 눈물의 나눔을 하는 모습을 보고 다시 한번 감사했다. 바네사 라는 여자 아이를 내가 이곳에 처음 선교 왔을때 전도를 했었다. 아이들 중에 그나마 유일하게 영어를 조금 하는 아이였는데 그 아이를 통해서 부모님이 교회로 전도가 되었고 그 부모님이 이 교회에 중직이 되고 교회의 큰 역할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아이가 최근에 이 교회를 떠났다고 한다. 많이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에 중보기도를 하고 갔는데 그 아이가 집회날 저녁에 찾아와 눈물로 회개하며 이제 교회를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회복되는 모습에 감사했다.
소그룹 목장 모임은 3곳으로 나누어져서 함께 나누었는데 작년에 산동네 갔던 분들은 나와 함께 아랫동네 목장 모임에 갔다 거기서 온 성도들이 함께 기도 제목을 나누고 특별히 마리오 목장이 박선우 권사님이 허리가 아프니 다함께 손을 얹고 기도하자고 해서 민족을 넘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산동네 달 동네에 가신 분들은 고영욱 장로님 과 여러 권사님들이 갔는데 거기서 장로님이 두 분의 회심자가 있었다고 기뻐하시며 초대교회의 모습을 보았다고 흥분하시며 즐거워 하셨다. 아이들 속회는 나의 안 사람과 아이들이 함께 가서 나누었다. 이번 선교는 작년과 달리 메시코 인디언 교회까지 방문했었다. 처음에 그 지역에 텐트로 시작한 교회에 이 지역 주민들이 배타적이고 개신교회에 대해서 우호적이지 않아서 불을 지르고 돌을 던졌다고 한다. 그런데 이 지역 출신의 목사님의 변화된 모습과 헌신으로 부흥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 교회에서 VBS 를 해주었다.
이번 선교팀에 가장 어린 박규나가 k-pop dance 를 하는데 환호성과 아이들이 싸인을 받고 사진까지 찍는 모습을 보고 이 어린아이가 무엇을 하겠는가 했는데 어른 들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하는 것을 보고 나역시 놀라는 시간이 뒤었다.
이번 선교는 아이들의 역할이 컸다. 데이빗하고 서우는 종이접기, 제인 규리 애나는 페이스 패인팅, 진서우 서희 서연은 태권도 시범, 브랜든 크리스틴은 아이들과 게임, 규나와 진서연은 댄스, 박서연은 댄스 지도를 맡아서 했다. 감사하게 아이들이 주도하는 선교가 되었다. 권사님들의 수고와 헌신으로 4박 5일간 식사를 책임져 주셨고, 노방 전도와 목장 예배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마지막 날에는 서로 껴 안고 기도해 주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떠나는 날 한 성도는 가지고 갔던 모든 돈을 선교사님께 헌금 하도 오는 모습에 또 한번 감동과 은혜를 받았다.
여러 성도님들이 목사님은 선교 갔다 오면 더 뜨거워 지고 설교가 더 강력해 진다고 하는데 이곳에 오셔서 이 현장을 보신 분들은 왜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이해 할것이다. 마지막 날 저녁 목장 예배 드리고 12시가 넘어 새벽 1시가 다 되어 돌아 왔는데 문 하나가 망가져서 결국 밖에서 잠을 청했던 권사님들 그러나 아침에 불만 불평 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하고 기도 하는 가운데 해결되는 모습들을 보면서 우리의 삶은 항상 언제든 문이 닫힐수도 있고 닫힌 문이 열릴수도 있음을 고백하며 선교를 마무리 하게 되었다. 왜 이렇게 선교지에만 오면 많은 간증들이 나타나는지 선교지에는 도움 청할 곳이 하나님 밖에 없어서 그런가 같다. 선교지에서는 내가 할수 있는 일들이 너무 제한 되어서 이성의 한계를 고백할 수 밖에 없어서 주님의 도우심을 구할수 밖에 없어서 너무 간절해서 역사가 강력하게 나타나는 것 같다. 이 시간 만큼은 나를 위한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주님의 기쁨이 되는 시간이라 그런것 같다. 이제 이 선교의 여정에 올바니 사랑의 교회 모든 성도를 초청해 본다.
삼상 2:6-7
6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6 The LORD brings death and makes alive; he brings down to the grave and raises up.
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7 The LORD sends poverty and wealth; he humbles and he exa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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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시간
고영욱 장로
선교는 어쨌든 와야 한다는
것을 이번에 새삼 다시 느끼게 되었다. 아이들이 선교에 오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이었는데 생각이 모자랐다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에 회개 하게 되었다. 아이들이 이렇게 하나되어지고 큰
역할을 하는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산동네 목장에서 두 명의 회심자가 있었다. 작년보다 더
강력한 성령의 역사를 느낄수가 있었다. 그곳에서 초대교회의 모습을 보았고 젊었을때의 복음에 대한 열정을 되찾게 되었다.
김민초 권사
어린시절 어머니가 스님에게 내가 가장 잘한것이 예수를 믿는 것이라고 하였는데 어머니가 생각난다. 선교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면해 주신 목사님께 감사를 드린다.
20년전 기도가 이번에 응답 받았다고 생각했다.
산동네 목장에 케이크 사가지고 갔는데 산동네 45도도 넘게 가파른 언덕을 차가 올라가는데 수평
이 기울어져서 케이크가 망가지지 않도록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케이크를 망가뜨리지 않으려고 노력을 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복음이 변질 되지 않도록 해야 하겠다고 생각 했다. 그런데 그 산동네에 가보니 그분들이야 말로 초대 교회 성도들이었고 변질 되지 않았다. 너무 감동을 받았고 복음이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진정님 권사
올바니 사랑의 교회 오기전에 하나님께 나를 위해 목사님을 보내달라고 기도했다. 하나님이 보내주시는 목사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했는데 최목사님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올바니 사랑의 교회에 올것이라고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 이제 이렇게 선교까지 하게 되어서 감사하다.
올바니 사랑의 교회 오기전 성경읽어도 이해가 안되었다. 그런데 사랑의 교회 새로온 목사님이 말씀 잘 푼다고 했지만 마음이 동하질 않았다.
한번 찾아왔지만 긍정적이시고 적극적인데 내가 사랑의 교회 갈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한번 더 오셔서 사순절이니 오셔서 기도하라 하셔서 기도하다가 정착하게 되었다.
선교지에 꼭 오고 싶었다. 왜냐하면 내가 어린 시절 너무 어렵게 살았기 때문에 이들을 돕고 싶었다.
이번 선교를 통해서 두가지 큰 수확이 있었다. 하나는 멕시코 성도들과 손을 잡고 기도 하면서 온세상이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또 하나가 되어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두번째 수확은 내가 올바니 사랑의 교회에 와서 누구와 말도 잘 안하고 또 바빠서 교회일에 함께 잘 하지 못했는데 이번 선교를 통해서 내가 올바니 사랑의 교회 식구가 되었음을 느꼈다.
김민정 권사
오늘 아침 주님이 나에게 말씀 하셨다
난 너에게 다줬다 너가 누리지 못해서 그렇지
고통도 주고 축복도 주었다.
이전 선교를 통해서 우리가 진짜 가족이다
민족열방 하나다 그리고 우리 모두 선교를 갈수록 하나가 됨을 느낀다.
이번 선교를 통하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느꼈다.
돌아가서 선교가자고 외치겠다. 어제 우리방문이 닫혔지만 아침에 해결 될거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결국 닫힌문은 열린다.
김영애 집사
우리 어머니가 60세에 예수님을 믿어서 92세에
돌아가셨다.
어머니가 40년간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신것을 느낀다.
이번 선교에서 나는 찬양 하는데 기쁨이 너무 넘쳤다. 눈물이 계속해서 흘렀다. 아이들에게 계속 마음이 가고 그 아이를 통해서 나를 아이처럼 순전하게 해서 천국을 만들어 주시는 것 같았다.
사라김
우리가 밤낮 기도하자 사랑하자 하지만 무엇을 하는가? 산동네 목장에서 너무 큰 은혜를 받았다.
그분들이 계속 와달라고 했다.
이분들은 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힘들게 믿고 있는대 우리는 이게 뭔지 회개가 된다(눈물의 회개).
박선우 권사
나는 활동적인 사람이고 운동을 좋아하는데 이번에 허리가 너무 아프니 소심해지고 머리까지 아프니
하나님 가져 가시면 아무것도 아니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모두가 부러웠고 아프지 않았더라면 저녁에 동네를 돌아다녔을 텐데 숙소에서 나오지 않고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 같다. 목사님하고 말한것이 있는데 하나님께 그것을 지켜 보려고 한다. 가족들이 은혜를 받아서 너무 감사하다.
최정임 집사
선교는 대표만 가라 나는 물질로 한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와서 보니 와야지 눈에 보기이기 시작하는 것이 있었다. 와서 보니 어떤것이 도움이 되겠구나 라는 것이 눈에 보였고 왜 와야 되는지 알게 되었다.
송수연 집사
처음에 출발전부터 선교에 부담을 느꼈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내가 무슨 도움이 될까?
그런데 와서 보니 내가 뭘 하려고 한게 잘못 생각이었다. 이 사람들과 마음 열고 교재하는것 함께 밥 먹고 함께 나누는 것 그것이 선교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멕시코 현지인들의 환대를 통해 이것이 온전한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 선교에서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이 감사했다.
아이들이 예배도 적극 참여하는 것을 보고 선교지에서만 느낄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목사님이 멕시코 분들 찾아가서 기도 해 주라고 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 한 분에게 찾아갔는데 갑자기 모자를 벗고 머리를 주어서 나도 모르게 머리에 안수 기도를 했는데 손에 땀이 났다.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게 되어서 감사하다
김혜원 집사
이번이 두번째 선교인데 계속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조수정 사모
나는 아이들을 담당해서 아이들과 함께 말씀을 나누었는데 아이들이 사랑의 실천으로 선교에 동참해서 감사하다. 아이들이 차 안에서 함께 찬양하고 하나되어져서 감사하다.
김성준 권사
선교만 오면 오래동안 고민하고 해결 되지 않았던 것이 자동으로 해결 된다. 지난번 선교에도 선교 가 있동안 부동산이 팔렸는데 이번에도 가는날 계약을 하게 되었다. 브랜든이 작년에는 가만히
있었는데 이번에는 더욱 성숙해지고 VBS 준비하고 변화된 모습에 감사하고 선교팀 한 분 한 분이 너무 큰 은혜 받는 모습에 감사하다. (눈물의 감사) 선교는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계속 하는게 중요하고 코스코가 계속 성장하는것이 지속적인 경영법칙인 것처럼 선교를 일화적으로 한두번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지속해야 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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