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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선교 -Soo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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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786회 작성일 23-08-0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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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행복했던 선교


선교지를 다녀올때마다 매번 깨닫게 되는건 하나님의 생각과 나의 생각은 다르고, 손으로 만져지는 하나님의 역사는 말로는 다 설명할 수 없는 선교지를 다녀와야만 경험할수 새로운 은혜입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세대를 초월한 24명의 선교팀의 팀워크는 2023년 “일치된 순종과 성령으로 운행하라” 의 교회 표어를 실천하듯이 선교지에서 빛을 발하게 하셨습니다. 선교지를 떠나는 첫 날, 밤을 새워가며 비행기를 타고 가는 비행기 안에서도, 숙소에서 지내는 동안에도, 장거리 거리를 차로 움직이는 차안에서도 한사람도 불평함 없이 한 마음과 한 행동으로 움직였고, 나이를 초월하여 서로의 삶을 간증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찬양하며 하나가 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선교를 준비하면서 기도모임을 했을 때, 우리 목사님이 선교는 우리가 먼저 은혜받기 위해서, 사역을 위한 날씨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하라 하셨습니다.  선교지에서 아침마다 11명의 아이들과 함께 찬양하고 요한 1서의 말씀을 매일 한장씩 읽고 나누면서 하나님이 저희 기도에 바로 응답하시듯 선교에 참여하는 우리 아이들을 통해 보여주셨습니다.  제가 염려한 것과 달리 말씀을 읽고 진심으로 나누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이 11명의 아이들을 이번 선교에 보내신 이유와 함께 나눈말씀을 선교 현장에서 직접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서 아이들의 믿음을 성장시켜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더 감사했던 것은 아이들이 선교지에서 모든 일정을 한마디 불평없이 순종하며 참여 했다는 것입니다. 그저 부모님을 따라 선교에 대해 잘 모르고 무작정 처음 온  아이들이 반 이상이었지만, 선교지에 와서 기대하는 것을 나누었을 때는 멕시코 아이들과 소통하는데 힘들지 않고 말로만 아닌 행동으로 주님의 사랑을 나누며 자신들이 할수 있는 것으로 그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특별히 가장 어린 규나와 서연이가 체력적으로 힘들었을텐데도 힘든 내색없이 졸린 눈을 비벼가며 웃음을 잃지 않고 언니 오빠들과 끝까지 함께 참여하는 순수함이 정말 이뻤습니다. 적지 않은 24명의 선교팀을 인솔하시고 선교기간 내내 아침 저녁의 선교팀 예배와 모든 선교 일정을 인도하신 선교부장 권사님, 피곤하신데도 매일 아침마다 주방에서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주신 권사님들, 음식을 남기지 않고 잘 먹어준 아이들, 아이들과 즐겁게 소통하며 안전을 챙겨주신 장로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교팀의 필요를 탁월한 순발력으로 챙겨주신 집사님들, 몸이 아파서 움직이는 것이 불편하신데도 현지인 아이들과 함께 몸으로 게임에 참여해주신 권사님과 집사님, 무거운 짐들을 솔선수범하여 옮겨준 남자 아이들, 24명의 선교팀이 이동하는데 안전하게 운전해주신 허익현 선교사님과 사모님, 오랜만에 수동기어 차량을 운전하시며 수고하신 우리 목사님, 도움이 필요한 것을 말하지 않아도 서로서로 돕는 24명 선교팀의 모습은 정말 최고로 멋졌습니다.


특별히 아이들이 선교기간동안 마음에 새기고 실천한 말씀이 있습니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한 1서 3:18),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수 없느니라"(요한 1서 4:20).  장거리 거리를 오고가며, 언어와 문화가 다른 곳에서 헤어컷, 태권도 시범, K-POP 댄스, 페이스 페인팅, 종이접기, 달고나 만들기, 게임, 네일아트등 VBS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피곤했을텐데도 이 두 말씀 구절을 기억하고 말씀대로 실천 할려고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은 아이들과 매일 아침 말씀을 나눈 저만이 느낄수 있었던 은혜였습니다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과달라하라 아이들과 금방 친해져서 구글 번역기를 사용하여 서로 이야기도 하고 함께 깔깔 웃스고 하고 놀기도 하며 VBS하는 아이들은 정말 즐거워했습니다.  VBS를 마쳤는데도 현지인 아이들은 집에 가지 않고 우리 아이들과 옹기종기 모여앉아 이야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게임도 하며 시간가는줄 모르고 저녁집회까지 이어졌습니다. 저녁집회에서 함께 예배하고 서로에게 손을 얹고 간절하게 기도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정말 신실했고, 기도가 끝나고 서로 안아주는 모습은 저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마지막 날 저녁에 현지인 소망교회 유스 아이들 가정에 방문하여 목장 모임을 하는데  우리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여 30명이 집안을 가득 채웠고, 며칠동안 점심 저녁을 멕시코 현지 음식만 먹었던 우리 아이들을 위해 특별히 돼지갈비와 볶음밥을 대접해 주셔서 저희 아이들이 정말 맛있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먼저 챙겨 주고 부족한 음식을 현지인 아이들이 조금씩 서로 나누어 먹으면서도 기쁘게 저희를 먼저 배려해 주는 모습은 제 마음을 또 뭉클하게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귀한 대접을 받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식사후 두시간의 긴 시간동안  한 사람도 빠짐없이 서로의 삶을 나누면서 다소 지겨울수 있었지만 아이들이 불평없이 서로에 귀기울이며 인내하며 기다려 주는 아이들의 모습은 저만 보기 아까울 정도로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현지인 아이들은 우리 아이들을 다시 만나서 정말 반가웠고 먼 곳까지 잊지않고 또 찾아와 줘서고맙다고 했습니다. 우리 11명의 

아이들은 함께 예배하며 즐겁게 보내서 감사하고 내년에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때까지 하나님이 멕시코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주안에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서로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여 선교사님과 사모님이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많이 와주어서 함께 예배하고 하나가 되어 정말 기쁘다고 하셨습니다. 


선교지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안에서 우리 목사님의  주기도문 설교중 오늘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시옵고는 영의 양식을 매일 같이 받아야 하고 그 은혜의 유효기간은 만나와 같이 하루이기에 매일 영의 양식을 공급 받아야 한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선교지에서 매일아침 아이들과 말씀을 읽은 영의 양식은 정말 만나와 같은 은혜였고 과달라하라 선교지에서 몸소 실천했던 우리 아이들은 매일 만나의 은혜를 누리며 행복해 했습니다 

아이들이 선교기간 내내 불렀던 ‘나는 예배자입니다’ 찬양은 어느곳에서든지 하나님께 예배드리겠다는 아이들의 고백같은 찬양이어서 오래 기억될것 같습니다. 


우리의 눈으로 보기에 과달라하라의 아이들의 일상이 한숨과 불평과 근심과 소망이 없는것 같은 열악한 환경이지만 저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했던 이번 선교가 매일 공급하시는 만나의 은혜로 불평이 감사가 되고 근심이 찬송이 되는 기적의 은혜를 함께한 행복한 선교였습니다 


이번 선교를 통해 천국을 만들어가는 저희 알바니 사랑의 교회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11명의 아이들이 선교에 참여할수 있도록 선교비를 지원해 주신 여선교회와 교회에 감사드리고, 현지 아이들에게 전해줄수 있도록 풍성한 선물을 후원해 주신 섬김과, 선교현장에서 어른들의 숨은 수고의 뒷받침과, 무엇보다도 아무 사고없이 무사히 다녀올수 있도록 중보기도로 함께 해주신 올바니 사랑의 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기도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모두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선교의 열매를 맺도록 역사하신 하나님께 큰 영광을 드립니다. 올바니 사랑의 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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