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회지- 튀르키예 에서 부르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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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회지-
튀르키예 에서 부르는 소리
튀르키예 요한계시록의 7교회와 사도바울의 선교지 사도요한의 흔적이 있는 거룩한 땅 한번은 가서 보고 공부해야 하는 곳이었다. 그러다가 감리교회 교단내에 미동북부 지방에서 지방 목사님들이 성지 연구로 지방 후원과 교회 후원으로 다같이 가기로 하였다. 튀르키예와 그리스를 방문하고 공부 하기로 하고 20여명의 등록하여 많은 분들이 등록 하였고 나도 등록을 하도록 권유 받고 있던 차에 내가 매주 인터넷으로 성경을 가르치는 그룹내에 튀르키예 선교사님이 튀르키예 선교사님들이 많이 지쳐 있다고 오셔서 성령 세미나를 해달라고 부탁 하셨다. 그리고 기도하고 고민하던 차에 성도님들과 함께 가기로 하고 15명이 지원을 하게 되었다. 교회 정착한지 오래 되지 않은 분 부터 중직자들까지 다양하게 지원하여 한주간 기도 모임을 하고 출발을 하였다. 튀르키예에 도착하고 정바울 선교사님과 헵시바 사모님과 만남을 가졌는데 사모님이 첫날 저녁 하시는 말씀이 남편이 최목사에 대해서 여러번 말하였는 성령 운동하는 분이라고 이야기하셔서 이번에 성령의 충만함이 없으면 지난 14년간의 선교를 내려 넣겠다고 기도 하였다고 한다. 14년간 열매 없는 이곳에서 너무 지쳤다고 한다. 이 사모님의 부르짖음으로 우리가 오게 되었구나. 지난 한주간 한국에서 집회도 있고, 막내딸은 왜 아빠는 집에 없냐고 하고, 선교에 대해 부정적인 분도 있는것 같고 그냥 튀르키예 선교를 연기하든 취소할까 여러 생각이 들었던 것 조차 회개 되는 시간이었다. 사모님은 첫날 부터 그동안의 선교의 외로움과 열매 없는 사역에 지칠때로 지쳐있었다. 첫날 부터 우리는 부르짖는 기도를 하고 사모님은 첫날 가장 크게 부르짖고 그날 목이 쉬어 버렸다. 그러나 사모님이 얼굴이 밝아 지기 시작했고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느낄수가 있었다. 금요일 선교사 대회에서는 간판도 걸수 없는 작은 아파트 단지에 현관문 앞에 조그만하게 이스탄불 000 선교교회라도 쓰여 있었다. 작은 공간에 총신 졸업 하신 장로교 합동측 목회자 세 가정, 고신측 목회자 세 가정, OM 소속 선교사 한가정 모여서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 선교팀 15명과 함께 모여 작은 공간에 가득차게 되었다. 장로교 고신측 그리고 합동측 보수적인 목사님들 앞이라 성령사역의 중요성을 설명해야 하는데 조심스러웠다. 먼저는 우리 작은 아버지가 장로로 시무 하던 고신측 부산북 교회를 소개했다. 우리 작은 아버지의 장모님의 굽은 허리가 기도로 펴지게 된 간증을 소개했다. 신기하게 그 교회가 부산북 교회가 후원하는 교회 였다. 그리고 우리 할아버지의 치유 사건, 우리 아들의 치유 사건, 그리고 김성준 권사께서 아들의 치유 사건을 간증해 주었다. 나는 이어서 기독교 2000년 역사에 초대 기덕교회시 부터 중세 근대 현대까지 기덕교회사를 리드해 가고 명맥을 이어가는 것이 성령 운동이었음을 교회사적으로 신학적으로 성경적으로 풀어냈다. 신약 성경 27권을 확정했던 아다나시우스도, 삼위일체 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터툴리안도, 순교자 저스틴도, 칼빈 교리의 근간이 되었다누성 어거스틴도 모두 성령의 체험을 하고 성령의 역사를 인정 한 분인것을 사료적으로 증명했다. 근대에 와서 김익두 목사님의 수 많은 성령 사역과 그로 인해 예수를 믿게 된 주기철 목사님, 미국에서는 성공회 신부였던 데니스 죠셉 베넷의 성령 체험으로 당시 시무하던 교회에서 쫓겨난 사건 그러나 개척교회에서 다시 시작 하여 더 크게 부흥된 사건, 조선 기독교 교회사에서 은사 중지론자였다가 조선 기독교회에 강력한 성령의 역사를 눈으로 보고 지금도 성령이 2000년전과 동일하게 역사하고 계심을 보고 그의 신학적 입장을 바꾼 사건들을 사료를 가지고 설명하였다. 그리고 다 같이 통성기도를 하는데 여기 저기서 울부짖는 소리 흐느끼는 소리 애통하는 소리가 가득 찼다. 집회 후 선교사님 자녀들 하나 하나 안수 기도를 해주고 나가는데 선교사님들이 마지막 까지 우리와 헤어지기 섭섭해 하시고 따라와 버스까지 마중 오시는데 마음이 강하게 진동하였다.
마지막 날 성찬 예식을 하는데 사모님이 이번 기간을 통하여 사역을 내려 놓으려던 사모님이 20년을 더 서원하게 되는 것을 보고 선교사님은 기뻐서 크게 아멘 하고 사모님은 얼굴이 해 같이 밝아 지는
것을 보면서 우리가 늘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해야 함을 다시 한번 절실히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사모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는 주님, 우리가 선교를 나가지 못해도 후원하고 찾아가 줄 수는 있지 않을까 그것도 어렵다고 한다면 나는 크리스천이 맞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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